더불어민주당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 연합뉴스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에서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조배숙 국민의힘 후보에 압승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KBS,MBC,SBS 등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서 민주당 김관영 후보는 82.4%의 지지를 얻어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 17.6%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예상됐다.
국민의힘은 조배숙 후보가 20% 이상 득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목표치를 30%로 상향했으나 예측조사에서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의 득표율 예측치는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전북에서 거둔 14.42%를 웃돌고 앞서 있었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한국당 신재봉 후보 2.72%를 크게 웃돈다.
하지만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정운천 후보의 18.2% 그리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 선거 당시 새누리당 박철곤 후보의 20.45%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민주당 출신으로 국민의당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이번엔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로 전북 도지사에 도전한 김관영 후보와 조배숙 후보 간 대결에서 민주당 김관영 후보의 완승이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후보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당선돼 국회에 진출했으며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당선됐다.
김관영 후보는 행정고시와 사법고시, 그리고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연거푸 합격했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연소 광역단체장 후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