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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당선인,"중단 없는 발전 이끌라는 구민 명령"

광주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당선인,"중단 없는 발전 이끌라는 구민 명령"

    핵심요약

    압도적 득표로 재선 성공, 남구 발전의 새로운 기틀 다지라는 뜻
    청년 정책 확대와 장애인 차별없는 무장애 남구 정책 요구 반영
    백운광장 도시재생 사업 역점, 광주 대표 핫플레이스 만들 것
    남구를 교육‧문화 특구에서 경제‧교육‧문화 특구로 만드는데 최선

    ■ 방송 : [CBS매거진] 광주 표준FM 103.1MHz (17:05~18:00)
    ■ 제작 : 조성우 PD, 구성 : 윤다조 작가 
    ■ 진행 : 송원대학교 선은애 교수
    ■ 방송 일자 : 6월 8일 수요일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당선인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당선인. 당선인 측 제공
    [다음은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당선인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선은애> CBS매거진에서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전남 당선인 릴레이 인터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김병내 남구청장 당선인과 만나봅니다. 당선인님 안녕하세요.
     
    ◆김병내> 네 안녕하세요.
     
    ◇선은애> 우선 84.06%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을 하셨어요. 당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병내> 네, 압도적인 지지로 다시 한 번 남구청장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 남구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큰 지지와 사랑은 민선 7기에 이어서 민선 8기에도 변함없이 더 열심히 노력해서 중단 없는 남구 발전을 이끌어 달라는 주민들의 명령으로 저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지 않으려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데요. 하려는 사람은 방법을 찾는다고 합니다. 남구 주민을 위해서 방법을 찾는 그런 김병내 구청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은애>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높은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을 하셨습니다. 남구민들이 김병내를 다시 선택한 가장 큰 이유,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김병내> 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마 민선 7기에서 시작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민선 8기에 잘 마무리하라는 명령인 것 같습니다. 민선 7기에 백운광장 뉴딜사업을 비롯해서 생활형 SOC복합화 사업 반다비 체육관 진월 복합운동장 등 많은 사업들이 있었는데요. 이 사업들이 이미 끝난 사업도 있지만 또 한창 진행 중인 사업들도 있습니다. 또 막 첫 사업을 뜬 사업들도 있거든요. 이런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서 남구 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다지라는 뜻이고요. 또 지역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라는 의중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민선 7기 밑그림을 제가 직접 구상하고 그렸고 그 방향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김병내가 잘 마무리해달라는 주민들의 판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계획했던 그대로 남구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은애> 그렇다면 당선인님은 이번 선거에서 어떤 부분에 가장 역점을 두고 선거를 치르셨습니까?
     
    ◆김병내>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중단 없는 남구 발전입니다. 제가 4년 전 단체장에 도전했을 때는 한 번 하면 충분하지 않겠나 생각도 했었는데요. 4년이 지난 지금 보니까 너무나 짧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왜냐면 처음 2년 정도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우는 즉 뼈대를 세우는 시간이었거든요. 나머지 2년은 그 뼈대 위에 살과 근육을 붙이는 시간이었는데요.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대로 이제 설계에 들어간 사업들도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잘 마무리해냈고요. 또 아시다시피 민선 7기에 31년 만에 백운고가가 철거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백운광장을 중심으로 해서 양림동, 사직동, 방림동 등 구도심 4곳에서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서 봉선2동 행정복지센터 등 여러 가지 생활형 SOC복합화 사업을 하고 있거든요. 이 사업도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구도심을 살려내고 새로운 남구의 동력으로 만들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선은애> 선거 기간 동안 남구민들과 직접 소통하시면서 이야기도 많이 하셨을 텐데요.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김병내> 이번에 저도 크게 놀랐는데요. 지역에서 주민들을 만나보니까 주민들께서도 심도 있는 고민들을 많이 하고 계셨더라고요. 그중에 대표적인 게 저희가 청년들과 만났던 기억이 나거든요. 광주시청년위원회 소속 청년들이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정책을 본인들이 직접 만들게 할 수 있게 조례 개정을 해달라는 등 여러 가지 요청들이 있었습니다. 보통 청년들이 정책을 제안하는 수준인데 이번에 만나본 우리 청년들은 이보다 한 발 더 나아가서 남구에서 결정하는 청년 정책을 본인들이 진행하고 집행할 수 있게 끔도 해달라는 내용도 있었는데요. 저도 청년 정책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같아서 이런 기억들이 나고요. 또 하나는 제가 남구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평등한 무장애 남구를 만들고 싶은 의욕이 굉장히 크거든요. 그래서 이제 우리 관내에 무장애 남구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활동도 굉장히 열심히 하고 계시고요 이분들과 만나서 남구의 장애인 정책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남구가 비장애인 장애인 편견 없이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복지 남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도 드리고요. 이분들의 말씀 소중히 잘 경청했고 또 이걸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선은애> 그러시군요. 이제 곧 두 번째 임기가 시작이 될 텐데요. 새로운 4년에 가장 역점을 두고 진행하고 싶은 사업은 무엇입니까?
     
    ◆김병내> 민선 7기에 진행했던 구도심을 깨우는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특히 우리 백운동, 양림동, 사직동, 방림 2동에서 진행하고 있는데요. 백운광장 일원에 진행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그러니까 지금 끊어진 푸른길과 푸른길을 연결하는 하늘다리, 미디어 월, 미디어 파사드, 스트리트 푸드존 이런 것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백운광장 일대가 볼거리, 먹거리, 이벤트가 가득한 광주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될 겁니다. 그래서 남구 번영을 백운광장 광주 번영을 백운광장에서 이끌어갈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올 연말 바뀌는 백운광장 모습, 내년에 바뀌는 백운광장 모습 상상하고 꼭 한 번 우리 광주 시민 누구나 찾고 싶은 그런 공간으로 만들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각 동네마다 마을 주차장 그다음에 마을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이런 걸 만드는 생활형 SOC 복합화 사업들을 많이 추진하고 있거든요. 이것도 빈틈없이 잘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특히 우리 남구가 지금 재정이 굉장히 열악해요. 산업단지도 송암산단 조그마한 것밖에 없고 상권도 거의 없어서 재정이 열악한데 그래도 우리 남구에 지금 에너지밸리 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국가산업단지, 지방산업단지 두 군데가 있는데 광주에서 4곳의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됐는데 이 두 군데가 지정이 됐습니다. 그간 저는 에너지밸리 산업단지를 잘 조성해서 여기에 유수의 기업체들을 많이 끌어들여서 기업체들이 오면 당연히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고 일자리가 생기면 또 남구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재정 확충에도 굉장히 도움이 될 거고요 그래서 남구가 교육‧문화 특구 남구라고 그러는데 저는 여기에 경제를 하나 더 해서 경제‧교육‧문화 특구 남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은애> 기대가 됩니다.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3UP'도 많은 관심을 받았었죠. 어떤 공약이었습니까?
     
    ◆김병내> '3UP' 공약은 남구 발전 속도를 비롯해서 주민들의 삶의 질, 주민들의 행복감 등 세 가지 요소를 높이는 게 핵심입니다. 이 세 가지를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취지로 공약을 했었는데요. 먼저 남구 발전 속도 UP을 위해서 핫플레이스로 변모할 백운광장 시대 개막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또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해서 경제도시로 도약하고 구도심을 깨우는 도시재생 뉴딜을 완성시키고 무한하게 발돋움하는 남구 미래를 담아냈었습니다. 그리고 삶의 질 분야에서는요, 조금 전에 말씀드린 호남 최대 규모의 생활형 SOC 복합화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요, 가장 살기 좋은 으뜸 복지 사업을 추진해서 우리 주민들에게 고품격 삶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민선 7기에 굉장히 호평을 받았었거든요. 7979센터와 또 주민들이 참여하는 7979 봉사단을 한층 강화해서 복지가 최고인 그런 남구를 만들도록 하고요, 마지막에 행복UP을 위해서는 문턱 낮춘 주민 행정을 펼쳐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인재로 인한 재난 제로화를 끌어내도록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주민들에 다가서기 위해서 구청장실을 현재 7층에 있거든요, 그거를 1층으로 내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구청장실도 만들고요, 또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제가 구청으로 출근하는 게 아니라 각 동의 동주민센터로 출근해 퇴근도 거기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우리 동네 주민분들 만나고 이야기 듣고 그럴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지난 민선 7기 동안에 한해도 안 빼고 4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상을 수상했거든요, 향후 4년에도 믿음의 정치를 확실하게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선은애> 다시 한 번 당선 축하드리고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병내> 네 감사합니다.
     
    ◇선은애> 지금까지 김병내 남구청장 당선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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