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이 지인들과 카드 도박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도박 혐의로 경기도의원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안산의 한 건물 2층 사무실에서 지인 3명과 함께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등을 체포하는 한편, 현장에서 발견된 판돈 40여만원을 압수했다.
A씨는 이번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저녁 내기로 카드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