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 앨범 '프루프'를 발매한 그룹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이 발매 하루 만에 200만 장 넘게 팔렸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한터차트를 인용해,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가 10일 밤 11시 기준으로 215만 5363만 장 팔렸다고 11일 밝혔다. 발매 당일에만 200만 장 넘는 판매량을 기록해 더블 밀리언셀러가 된 셈이다.
앨범 발매 하루 만에 200만 장을 판 것은 2020년 2월 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새 앨범을 내고 하루에 200만 장을 판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또한 '프루프'는 미국·스웨덴·폴란드·네덜란드·일본·이탈리아 등 65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였다.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은 공개 직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에서 1위에 올랐다. K팝 가수 신곡이 발매 한 시간 만에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멜론 차트 개편 후 최초다.
'옛 투 컴'(The Most Beautiful Moment)은 11일 오전 8시 기준 미국·캐나다·호주·프랑스·스페인·독일·덴마크 등 세계 97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였다.
'프루프'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신곡인 '옛 투 컴'은 미디엄 템포의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로, 따뜻한 분위기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당신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이 외에도 '달려라 방탄'과 '포 유스'(For Youth)까지 신곡 3곡과 방탄소년단 역대 앨범 타이틀곡, 솔로곡과 유닛곡, 미발매곡, 기존 곡의 스페셜 버전 등 총 48곡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에서 신곡 '옛 투 컴'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오는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17일 KBS2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국내 음악방송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