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주년을 맞은 그룹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오늘(13일)로 데뷔 9주년을 맞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팬들을 위한 신곡을 공개했다.
정국은 13일 0시 방탄소년단 공식 블로그에 '마이 유'(My You)라는 신곡 영상과 앨범 사진을 올렸다. 정국과 히스 노이즈(Hiss noise)가 공동 프로듀싱한 이 곡은 팬덤 아미(ARMY)를 위해 만들어졌다. 작사도 직접 참여했다.
정국은 같이 올린 글을 통해 "제가 여러분들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이 감정들이 너무 벅차서 가끔은 이 모든 것들이 사라진다면, 혹은 꿈이라면 어떡할까.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 내용들을 바탕으로 곡을 쓰게 됐고 곡 분위기가 너무 우울해질까 싶어 이쁜 단어들로 가사를 채워봤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로지 여러분들을 위한 노래이고 이 노래를 만든 저 자신도 들어주시는 여러분들도 결국에는 더 희망적이고, 스스로 빛나고, 힘이 될 수 있는 그런 노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미 여러분들 항상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어 갑시다! 나의 아미 사랑합니다"라고 썼다.
또한 정국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려 데뷔 9주년을 축하했다. 바닷가 모래밭에 'BTS♡ARMY Forever'라고 쓴 사진이었다. 리더 RM도 과거 사진과 설명을 달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린 후 '#BTSandARMY'라는 해시태그와 '9주년♥'이라는 글귀로 자축했다.
정국은 13일 0시 신곡 '마이 유'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공식 블로그슈가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글을 올려 "시간이 참 빠르네요 9주년이라니ㅎㅎ 방탄도 아미도 축하축하ㅎㅎ 장충에서 보아요"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컴백했다.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을 포함해 방탄소년단의 과거-현재-미래에 관한 멤버들의 생각을 담은 곡으로 채워진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는 발매 당일에만 215만 장이 팔렸다. 국내외 각종 음원 차트에서도 선두에 올랐다.
데뷔 9주년인 오늘(13일) 방탄소년단은 오는 16일 방송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 사전녹화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사전녹화에는 4천 명의 팬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