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3년만에 재개됐다.
괴산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캄보디아 칸달주와 따께오주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59명에 대한 입국 환영식을 열었다.
이들은 오는 10월 11일까지 넉달 동안 지역 19개 담배, 옥수수 농가에서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또 다음달 8일부터 사흘동안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133명이 추가 입국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울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제도는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업분야에서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돼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