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영 기자검찰이 전남 장흥군의 승마체육공원 조성과 마을방송시설 관련 사업의 비리 의혹을 밝힐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장흥군청을 압수수색했다.
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전남 장흥군의 승마체육공원 조성 사업과 마을방송시설 관련 사업의 비리 의혹을 밝히기 위해 최근 장흥군청 총무과 등 7개 부서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승마체육공원 조성과 마을방송시설 현대화 사업 계약과 발주, 운영 전반의 비리·비위 의혹을 밝히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군은 승마체육공원 사업 위수탁자와 갈등을 빚었으며 280여 개 마을의 방송시설을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계약 비리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추가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