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라이브 콘서트에 출연한 주낙영 경주시장이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민선 8기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 취임식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경주시는 다음 달 1일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6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주낙영 시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취임식은 문화, 관광, 경제, 산업, 농어업 등 각 분야별 패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허심탄회한 정책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분야별, 연령별, 직업별로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ZOOM 방식의 쌍방향 온라인 토론도 열린다. 취임식 명칭도 '경주의 미래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로 정했다.
취임식에 앞서 주낙영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황성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 8기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오전 9시 20분에는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민선8기 출범을 축하하는 기념식수를 한 뒤 곧바로 취임식이 열리는 서라벌문화회관으로 자리를 옮길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민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은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의 기대이자 준엄한 명령"이라며 "앞으로 한 치의 소홀함 없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시민과 항상 소통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을 모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