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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서울 마곡지구 분양원가 평당평균 123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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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공사 "서울 마곡지구 분양원가 평당평균 1235만원"

    SH공사, 13개 단지 분양원가 공개…1090만~1317만원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SH공사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마곡지구 13개 단지 분양원가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SH공사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마곡지구 13개 단지 분양원가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급한 강서구 마곡지구 13개 단지의 분양원가는 평당(3.3㎡) 1천90만~1천317만원으로 나타났다.

    SH공사가 6일 공개한 마곡지구 13개 단지의 평균 분양원가는 1천235만원, 평균 분양가격은 1천296만원이었다.

    평균 분양 수익률은 4.7%로 25평 기준으로 원가 약 3억875만원인 아파트가 3억2천400만원에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단지별 평당 분양원가는 1단지 1천282만원, 2단지 1천229만원, 3단지 1천317만원, 4단지 1천289만원, 5단지 1천207만원 등이었다.

    평당 분양가격은 1단지 1천179만원, 2단지 1천199만원, 3단지 1천162만원, 4단지 1천165만원, 5단지 1천208만원, 6단지 1천230만원 등이었다.

    분양 차수별로 나누면 1차 분양된 9개 단지(1~7단지·14단지·15단지, 2천854세대)는 평당 평균 분양원가 1천225만원, 평균 분양가격 1천197만원으로 평균 분양 수익률이 -2.3%를 기록해 SH공사가 손해를 보고 분양했다.

    2차 분양된 4개 단지(8·10-1·11·12단지, 520세대)는 평당 평균 분양원가 1천256만원, 평균 분양가격 1천517만원으로 평균 분양 수익률이 17.2%를 기록했다.

    평당 분양원가 대비 분양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11단지로 336만원 비쌌다.

    분양 수익률(분양수익/분양가)은 11단지 22.4%, 8단지 17.1%, 12단지 16.3%, 7단지 14.1% 등 순이었다. 1단지(-8.7%), 2단지(-2.5%), 3단지(-13.3%), 4단지(-10.6%), 6단지(-2.4%), 15단지(-4.3%)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분양원가는 토짓값인 택지조성원가와 건축비인 건설원가로 구성되는데, 이들 13개 단지의 평당 건설원가는 평균 697만원으로 나타나 25평 아파트 기준으로 평균 건축비가 1억7천425만원 든 것으로 분석됐다.

    SH공사는 작년 12월부터 시작한 고덕강일지구, 오금지구, 세곡2지구, 내곡지구, 마곡지구 등 준공된 과거 주요 사업지구의 분양원가 공개를 마무리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마침내 과거 주요사업 중 가장 규모가 컸던 마곡지구의 분양원가를 공개하게 돼 기쁘다"면서 "향후 준공정산 단지는 71개 항목으로 구분해 공개해 시민의 알 권리와 공공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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