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한아름. 한아름 인스타그램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밝혔다.
한아름은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영상과 글을 올려 둘째를 가졌다고 알렸다. 한아름은 "저희는 둘 다 둘째를 원했었고!! 실수도 아니에요!!! 셋째까지도 생각하고!! 몇 번을 말하지만 사이가 좋아지려고 방송을 한 것이고, 그 안에서 있던 일들은 여느 부부와 다르지 않을, 물론 방식들은 부부들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그저 다 있을 의견 차이 다툼입니다!"라고 썼다.
이어 "이젠 4년차가 다 되어가는 지금의 저희는 방송 끝나고 2개월 사이에 정말 많은 것이 변했고 서로를 아주 아끼고 배려하고 사랑하고 있어요^^ 첫째 역시 아주 행복한 모습들 보며 너무 이쁘게 잘 크고 있습니다. 실수니 뭐니 그런 댓글을 보았는데! 아니에요! 저희의 둘째는 축복이고 행복입니다! 축하해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모두들 가족분들과 좋은 추억 많이 쌓으세요^^ 저는 1~2년은 또 아이들과 추억을 쌓으며 살겠지만! 행복해요^^ 그 후 제가 하고픈 꿈들 하고픈 일들 맘껏 얼마든지 펼치면 되니까요! 그러니까 걱정마시구 축복해주세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한아름은 본인의 생일이었던 4월 24일 최고의 생일선물이 왔다며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생일날부터 몸이 이상했고 첫째 가졌을 때와 느낌이 같았으며, 계속 졸리고 입덧도 일찍 온 편이라고 설명했다.
둘째의 태명은 '뽀또'다. 한아름은 "둘째 계획이 있었지만 쉽게 오지 않았다. 근데 어쩜 엄마 아빠 싸우지 말라는 듯이 이때 딱 왔는지"라며 "반가워 뽀또야. 소중해. 진짜 잘 지켜줄게. 모자란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라고 전했다.
한아름은 최근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남편과 함께 출연했다. 각기 다른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네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담아낸 리얼리티에서 한아름은 남편과의 불화를 고백한 바 있다.
2012년 티아라에 합류한 한아름은 2014년 건강을 이유로 팀을 떠났다. 2019년 10월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