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치매인식 개선'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
인천시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전 세대가 공감하는 치매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치매정책 제안을 다음 달 10일까지 인천치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합니다.
제안 주제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또는 교육, 치매환자 편의·이용시설, 실종예방 정책, 치매가족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사업, 젊은 치매환자를 위한 사회활동 등입니다.
인천 초·중·고·특수·각종학교를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도 응모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모두 6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입니다.
인천시 "스쿨존 안전사업,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 성과"
인천시는 인천경찰청 통계를 확인한 결과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5일까지 6개월 간 14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8건보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스쿨존 안전 확보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어린이 보행 특성과 안전 위험 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교통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스쿨존 안전 확보사업이 사고 감소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인천시는 앞으로 693개 어린이보호구역에 맞춤형 교통 안전 시설물 415개, 횡단보도 투광기 121개, 무인 교통단속 장비 133대를 추가 설치해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을 더욱 확충할 방침입니다.
유정복 인천시장 "시청사 신축 절실…방안 찾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청 신관이 오피스텔 건물에 입주한 탓에 시민과 공무원 불편이 크고 전국에서 건립된 지 40년 가까이 되는 청사를 사용하는 곳은 인천과 강원 뿐"이라며 시청사 신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청사는 1986년 남동구 구월동에 건립됐지만 이후 사무공간 부족으로 시청 전체 공무원의 30%인 600여명은 지난해 3월 매입한 시청 앞 신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유 시장은 "신청사 건립에 최소 5년 이상 걸리겠지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