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한 경찰 교육생이 외박을 나가 술을 마시고 개인형 이동장치(PM)를 몰다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10일 새벽 2시쯤 중앙경찰학교 교육생 A(25)씨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A씨는 부천으로 외박을 나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0.08%)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운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A씨를 단속한 뒤 술 냄새가 나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경찰학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징계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