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공.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지역 발전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정 군수는 12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내년에 필요한64억 4천만 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대표 공약인 스마트팜밸리 조성과 함께 국립 보훈요양원 건립 45억 원, 입신양명 과거길 조성 3억 원, 노근리 평화공원 시설 개선 18억 원, 도마령 명소화 2억 원 등이다.
정 군수는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며 "중앙 부처와 소통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5% 가량 늘어난 2100억 원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