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 제공6월 대구지역의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줄고 경북은 늘어난 가운데 대구·경북 모두 전달과 비교해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2년 6월 대구·경북지역 고용 동향'을 보면 대구의 취업자는 123만 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천 명이 감소했다.
대구지역 취업자는 16개월 연속해 '120만 명대'를 유지했지만 올해 1월(-6천 명)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전달과 비교해서는 취업자가 1만 명 줄었다.
고용률은 59.4%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4%p 상승했고 실업률은 2.8%로 1.1%p 하락했다.
같은 기간 경북의 취업자는 150만 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8만 명 증가하며 2개월 연속해 '150만 명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전달 대비 4천 명이 줄면서 올해 1월(-2만 8천 명) 이후 5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고용률은 64.4%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8%p 상승했고 실업률은 1.9%로 1.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