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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동곡동, 민간 협력 마을 개선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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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광산구 동곡동, 민간 협력 마을 개선 호평

    광주 광산구청 제공광주 광산구청 제공
    광주 광산구 동곡동이 민관 협력을 통해 마을 환경 개선에 나서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5일 광주 광산구청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 창교마을은 개발제한구역에 속해 지난해 상수도가 설치됐다. 그러나 정작 경로당은 수도가 연결되지 않아 최근까지도 식수와 생활용수로 지하수를 이용해야 했다.
     
    비가 오면 흙탕물이 섞이거나 가뭄에는 물이 나오지 않는 일이 빈번했다. 무엇보다 지하수가 농약 등 오염물질에 노출돼 주민의 건강을 해칠 우려도 컸다. 또 시설 노후화도 심각해, 전체적으로 정비와 수리 공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곡동은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와 협력해 경로당 환경개선에 나섰다.

    마을 주민의 가장 큰 숙원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2월 상수도를 설치하고 이달 초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와 함께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설치 및 화장실 개선 등을 실시했다. 주민들은 지난 13일 마을잔치를 열고 동곡동과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 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옥준 동곡동장은 "환경개선을 통해 주민께 더 쾌적하고 좋은 마을의 쉼터, 공동체 거점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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