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북도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전북 국회의원, 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 전라북도 제공전북 지역 국회의원과 도지사, 교육감, 시장군수가 15일 전북도 종합상황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전북 현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이날 모임에서 도내 여야 국회의원과 도내 자치단체장들은 2023년 국가 예산 확보와 지연 현안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전북을 변화시켜 전북 경제를 살려내라는 도민의 간절하고도 절박한 명령 앞에 모두가 하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도당위원장은 서로 긴밀하게 소통해서 도와 시군의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함께 열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운천 도당위원장은 7연속 국회 예결산위원으로 배정을 받았다며 함께 예결산위원으로 활동할 이용호 의원과 함께 협치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15일 전북도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전북 국회의원, 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 전라북도 제공
서거석 전북교육감도 이날 전북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인재양성의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국가 예산과 관련해 전라북도가 1,306건 9조 2209억원을 요구한 가운데 현재 정부 부처 반영은 요구액 대비 86%인 960건 7조 9339억 원이다.
기획재정부가 내년 정부 부처 예산에 대한 2차 심의를 진행 중이다.
전라북도와 시군은 부처 단계에서 미 반영되거나 적게 반영된 사업 가운데 정부 안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는 사업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도내 정치권에서는 지역구나 해당 상임위 관련 사업에 대해 기재부와 정부 부처를 설득하는데 있어 지원이 요구된다.
윤석열 정부가 재정건정성을 이유로 대대적인 지출구조조정에 나서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전라북도와 각 시군 그리고 정치권의 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