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17:05~18:00)
■ 방송일시 : 2022년 7월 20일(수) 오후 5시 5분
■ 진행자 : 박혜진 아나운서
■ 대담자 : 제주CBS 이 인 기자, 헤드라인 제주 홍창빈 기자
기자실 앞담화, 오늘도 제주CBS 이 인 기자, 헤드라인 제주 홍창빈 기자 나오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의회 기자실 얘기를 해보고 싶은데요.
◇박혜진> 아마도 도청을 출입하는 기자들이 도의회도 담당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습니까? 도청 기자실이나 도의회 기자실이나 분위기가 비슷합니까?
◆홍창빈> 일단 도의회 기자실과 도청 기자실의 구조 자체가 다르고, 상주하는 인원 자체가 적어서 분위기는 상당히 다른 편입니다. 도의회 기자실의 경우, 의회 회기가 진행 중인 기간에는 상주하는 기자들이 많지만, 회기가 아닌 기간에는 매우 적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제주지역 언론사들이 인력난에 시달리다 보니, 의회만 전담하는 기자를 둔 언론사는 몇 곳 없고, 앞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대부분 정치부의 형태로 도청과 도의회를 함께 담당하는 편입니다.
도의회 기자실 분위기도, 일단 기자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요, 의회 기자실에 가 보면 각 상임위원회가 회의를 하는 모습을 생중계해 주는 TV가 여러 개 걸려있습니다.
동시에 여러 상임위가 회의를 하면 그 모습들을 각각 틀어주는데, 대신 볼륨의 경우 그날그날 기자들끼리 특정 상임위를 정해 높이고, 나머지 상임위는 음소거를 합니다. 대신 그 음소거 된 상임위를 들으려는 기자는 귀에 이어폰을 꽂고 도의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로 듣습니다.
◇박혜진> 이 인 기자는 도청 기자실이 독서실이라고 하셨잖아요? 도의회는 어때요?
◆이 인> 도청 기자실은 정치와 정책이 섞여 있다 보니 공부도 해야 하고 정치인들의 말 속에 무엇을 내포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느라 조용한 독서실 분위기라고 했는데요. 그런 점에서 보면 제주도의회 기자실도 마찬가집니다.
도의회 역할이 제주도의 주요 정책이나 예산안은 물론 자체 발의한 조례 등도 심의하다 보니 역시 공부가 필요하구요. 또 제주도의원들이 쏟아낸 말들을 분석하느라 도의회 기자실도 무척 조용합니다.
다만 도의회 기자실은 모든 기자들이 매일 가는 출입처는 아닙니다. 평소에는 신문이나 인터넷 등 몇몇 언론사가 기자실을 지키고 있는데 도의회 임시회나 정례회가 열리면 기자들이 10명 안팎으로 늘어나는 그런 특수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회기가 열리는 날은 상임위원회 6곳이 동시에 조례안이나 동의안 등 안건을 심사합니다. 언론사당 1명의 기자들이 출입하기 때문에 모든 상임위를 들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언론사는 다르지만 각각의 기자들이 팀플레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A기자는 환경도시위원회, B기자는 행정자치위원회를 취재해서 각각 공유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야 상임위별 주요 안건처리 상황을 놓치지 않거든요.
물론 주요 안건들을 보고 한 곳만 집중해서 듣는 기자들도 있습니다.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하는 건데 그런 기자들은 취재부터 기사를 쓸 때까지 집중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무척 조용하구요. 팀플레이를 하는 기자들은 서로 아이템을 공유해야 하기 때문에 대화를 나누죠.
한마디로 도청만큼 독서실 분위기가 날 때도 있으나 회기가 열릴 때는 북적북적하기도 하고 대화도 서로 나누는 그런 곳이 바로 도의회 기자실입니다.
제주CBS 이 인 기자 ◇박혜진> 아무래도 정치인들을 직접 상대하는 곳이다 보니 다른 기자실하고 다른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다른 출입처와 차이점은 없습니까?
◆홍창빈> 경찰을 비롯한 사회부 출입처의 경우 사건 사고 현장에서 마주치는 경우들이 많아서 다른 언론사라도 상대적으로 기자들의 사이가 가근한 편입니다. 사회부의 경우 예를 들어 화재 현장에서 기사 하나를 쓰기 위해 몇 시간 동안 밖에서 대기하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사실관계 확인하고 함께 고생하는 느낌들을 받으니까, 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도의회의 경우는, 일단 상임위원회가 여럿인데, 기자의 손은 두 개로, 한 번에 한 상임위만 대화를 받아 적는데, 이걸 저희가 워딩이라고 하는데요, 챙겨야 할 상임위가 많으니 자신과 친한 다른 언론사 기자와 협력해서, 서로 역할을 정해 각각 특정 상임위 회의를 워딩하고, 그 내용을 공유합니다.
대화에서 어조와 사용하는 단어 등에 따라 내용이 바뀔 수 있는 만큼,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기자들끼리 워딩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혜진> 이 인 기자는 느끼는 차이점 없어요?
◆이 인> 제주도의회는 기자들 입장에서는 노다지와 같다고 할 것 같습니다.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단독이나 특종 기사를 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일단 기자가 제주도의원 방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데 거기서 새로운 취잿거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또 제주도가 철저하게 비공개로 하고 있는 정책 내용이나 추진 경과 등이 제주도의원을 통해 공개될 수도 있습니다. 검찰이나 경찰이 요즘 피의사실 공표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개별 취재기자들과의 접촉을 꺼리는데요.
그러다 보니 검경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내용, 즉 수사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건사고는 장황하게 공개하지만 수사에 문제가 있어서 법원으로부터 기각되거나 한 사건들은 잘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취사선택한다는 비판을 받는데요.
제주도 역시 마찬가집니다. 불리한 내용은 잘 공개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걸 견제하는 기관이 제주도의회이고 또 상대적으로 도의원들의 자료 요청에 제주도가 잘 응하기 때문에 도의원들에게는 현안과 관련된 자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기자들이 도의회를 잘 활용하면 특종이나 단독을 쓸 수 있다는 거고 노다지라고 표현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박혜진> 그리고 기자들과의 관계도 궁금한 게요. 관계를 잘 유지해서 본인의 정치에 활용하는 분도 있을 것 같고, 기자라면 치를 떠는 분들도 있을 것 같거든요. 어떻습니까?
◆이 인> 기자들 입장에서 제주도의회는 기회의 땅, 노다지가 될 수 있다고 했는데요. 마찬가지로 도의원들 입장에서도 기자들을 잘 활용하면 요즘 말로 인싸가 될 수 있습니다. 도의원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일 수 있다는 얘긴데요.
조례안이나 안건을 처리할 때 아무래도 공론화가 필요하고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여론전이 중요하죠. 핵심만을 꼭 집어서 기자들에게 대놓고 말해주거나 이러 이런 게 있다더라는 식으로 살짝 흘려주는 도의원들이 바로 기자들을 잘 활용하는 사롑니다.
무엇보다 기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도의원은 상임위 회의에서 송곳 질문을 하는 유형입니다. 제주도와 교육청으로부터 그동안 나오지 않았던 답변을 끌어내거나 정책 추진이 잘못됐다는 점을 받아내는 도의원들의 최고로 여겨지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그런 도의원들이 기삿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나오지 않았거나 적어도 집행부가 잘못했다는 답변을 끌어낼 때 기자들은 비로소 기사화가 가능한데요. 그래서 그런 도의원들이 질문할 때는 기자들도 집중력 있게 듣습니다.
반면에 상임위 회의 내내 자신의 지역구와 관련된 얘기만 하거나 질의하는 동안 호통만 치는 도의원, 도대체 무엇을 묻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유형은 기자들이 싫어합니다.
송곳질문을 하는 도의원과는 달리 기삿거리가 도저히 안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도의원들이 등장하면 인터넷 생중계로 상임위 회의를 관심있게 듣던 기자들이 하나 둘 씩 노트북과 연결된 이어폰을 내려놓게 됩니다.
◇박혜진> 홍창빈 기자는 왠지 취재 피하는 의원들이 있을 것 같은데?
◆홍창빈> 일단 제 느낌인지 모르겠는데, 저는 아직까지는 저를 피하는 의원은 못 만난 것 같습니다. 그동안 도의원들에게 물어봐야 할 내용이 있을 경우, 일단은 전화를 받을 때까지 계속 제가 전화를 하기 떄문에, 피하고 싶어도 못 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의원들도, 정치인은 자신의 부고 기사만 아니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기사가 계속 나오는 게 좋다고 하는 말처럼, 제주도의원들도 아직까지 기자를 피하는 사람은 못 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의원들은 지역 주민들을 대표해 의회에 나온 것이기도 하지만, 전체 도민들의 대표인 만큼, 정당한 이유가 없는 한, 기자의 취재를 피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혜진> 며칠 전 제12대의 도의회의 사실상 첫 임시회가 마무리 됐습니다. 많은 인물들이 새 얼굴이어서 생동감이 넘쳤다는 평가도 있던데요. 우선 그 전에 이번 12대 도의회 원구성에 대한 뒷얘기를 두 분이 해주시면 좋겠어요. 물론 언제나 원구성은 '진통', '난항'이라는 말이 나오잖아요. 이번에는 지난 11대 도의회보다 국민의힘 당선인이 많아서 상임위원장 요구가 많았잖아요. 어떤 과정이 있었습니까?
◆홍창빈> 처음에는 국민의힘 쪽에서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6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2곳을 달라고 요구했었지만, 결국 1개만 받아갔습니다. 대신 나름대로 의미있는 상임위원회를 가져갔는데요, 그게 바로 농수축산경제위원회입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전반기 2회 중 1회는 국민의힘에서 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도의회에는 특별위원회를 제외하면 6개 상임위원회가 있는데, 위원회별로 역할이 있고, 그 역할에 따라 의원들의 선호도가 다릅니다. 아무래도 의원들은 상임위원회 안에서 활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지역구에 도움이 되는 상임위원회를 맡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사실 가장 인기있는 상임위는 환경도시위원회입니다.
지역주민들이 가장 많이 요구하는, 도로를 개설해 달라는 요구와 관련해 가장 직접적으로 연관된 만큼, 많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 현안과 관련해 행정자치위원회보다 더 많이 언론에 조명되는 상임위원회이기도 합니다.
농수축경제위원회도 인기가 만만치 않은데요, 제주도가 아직은 1차산업이 주력산업인 만큼, 관련된 예산이 많습니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 2개 자리를 요구한 것에 대해, 중요도가 높은 농수축경제위원장 1개를 주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사실 국민의힘도, 2개 상임위원회를 요구했지만, 속으로는 괜찮은 상임위원장 1개만 받아도 OK를 했을 겁니다. 왜냐면, 국민의힘 의석수가 늘긴 했지만, 여전히 민주당이 3분의2 가까운 의석으로 의회의 단독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게 할 경우 민주당이 역풍을 맞을 수 있어서, 그러지는 않았을 겁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국민의힘은 이번 원구성 협상에서 원하는 것을 모두 얻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았다고 보입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도 농수축경제위라는, 상당히 영향력 있는 상임위를 내주기는 했지만, 6개 상임위 중 5개를 지켰기 때문에, 체면치레는 했다고 판단됩니다.
◇박혜진> 이 인 기자, 이런 모습을 보면 국민의힘이 민주당 도정과 1당 민주당의 독주를 확실히 견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하면 될까요?
◆이 인> 제주도의회 의석 분포를 보면 모두 45석 중 5석은 교육의원이니까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원 구성 협상 대상이 아니므로 일단 5석은 제외하고 나머지 40석을 놓고 상임위 배분이 이뤄집니다. 물론 부의장 2명과 비례대표 도의원 2명이 교육의원 5명과 함께 교육위원회 소속이 되죠.
40석 가운데 민주당이 27석을 차지해 67.5%라는 압도적 다수당입니다. 또 국민의힘은 12석으로 30%에 불과하고 나머지 1석은 무소속입니다. 이것만 놓고 볼 때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에서 민주당이 큰 소리를 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상임위가 7개 있는데요. 교육위원회는 별도로 선출된 교육의원 5명 중에서 위원장을 뽑습니다. 그래서 교육위원회는 협상대상이 아닙니다.
또 나머지 6개 중 의회운영위원장은 역시 다수당이 하게 돼 있어서 민주당 몫입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또 각 상임위원장들이 이 위원회에 당연직으로 포함됩니다. 이렇게 되면 행정자치위원장과 보건복지안전위원장, 환경도시위원장, 문화관광체육위원장, 농수축경제위원장 등 5개 상임위원장 자리가 남는데요.
여기서 국민의힘은 2개를 달라고 요구했고 민주당은 1개만 주겠다고 한 겁니다. 결국 양영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강충룡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 구성 협상 끝에 국민의힘에는 농수축경제위원장 자리를 1개 주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상임위와 별개로 특별위원회 성격의 예결위원장 자리는 1년씩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번갈아가면서 맡는 것으로 했습니다. 예결위는 각 상임위가 처리한 예산안을 종합 심사하고 본회의로 넘기는 역할을 하는데 사실상 상설화돼서 상임위의 하나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또 제주도의회에서 농수축경제위원장은 환경도시위원장과 함께 인기 상임위로 알려져 있는데요. 국민의힘 입장에선 노른자위 상임위인 농수축경제위원장과 함께 예산안을 종합심사하는 예결위원장도 격년제로 맡게 돼서 손해보는 장사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박혜진> 견제 얘기가 나와서, 지난주에 우리가 오영훈 도지사와 김경학 의장이 8,500억 원 추경안에 합의하면서 화기애애했다고 얘기 나눴잖아요. 그런데 국민의힘이 전 도민 재난지원금에 대한 부분을 부정적으로 보더라구요. 인플레이션이 높은 상황에서 이른바 3高(고물가,,고금리, 고환율)의 위가 상황에서 돈을 더 풀면 경제위기가 가속화된다고 지적했거든요. 이 지적 일부분 맞는 지적은 아닌가요?
◆홍창빈> 제가 경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게 답변드리기는 어렵지만, 사실 지금 이미 물가가 오르고 있기 때문에 재난지원금의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1인당 10만원씩 나눠준다고 해서 경제위기를 가속화한다는 주장에 대해 제 입장에서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지금 물가가 상승하고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 않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이 가장 직접적이고 큰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천연가스 수출 중단과 우크라이나 곡물의 생산 및 수출 중단이 연쇄적으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여기에 적절성 여부를 떠나서, 재난지원금 700억 원을 준다고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헤드라인 제주 홍창빈 기자 ◇박혜진> 이 인 기자, 그럼 이 지적을 민주당과 제주도는 그냥 패싱 한 겁니까?
◆이 인> 사실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강충룡 도의원이 반대 입장을 표시하면서 좀 더 무게감 있게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8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도의회 의장이 8,500억 원 추경안과 관련한 정책협의 간담회를 할 때 강충룡 의원도 함께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반대 의견이 나왔다면 제주도와 도의회가 재난지원금 700억 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에 전격 합의할 수가 없었겠죠. 당시 제주도와 도의회는 정책협의 간담회를 끝내고 재난지원금 지급을 포함해 민생경제 안정과 도민 일상회복을 위해 8,500억 원 규모의 추경안 처리를 합의했다고 발표했거든요.
결국 도민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한다는 내용에 국민의힘 강충룡 원내대표도 동의했다는 것이고 그래서 합의안이 발표가 된 겁니다. 따라서 정작 정책협의 자리에선 별다른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되는 거구요.
그래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지난 11일 도청 기자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일부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온다는 질문을 하자 제주도의회와의 정책협의 간담회에서 전격 합의됐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한 자리에서 합의했는데 어떤 것이 더 필요하냐는 반문으로 보면 될 거 같습니다.
◇ 박혜진> <기자실 앞담화> 오늘도 제주CBS 이 인 기자, 헤드라인 제주 홍창빈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