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제공22일 오후 5시 20분쯤 경남 합천군 야로면 하림리 한 사거리에서 봉고 승합차량과 SUV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량과 SUV에 타고 있던 1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중 3명은 중상이다.
경찰은 신호등이 있는 사거리에서 녹색신호에 비보호 좌회전하던 봉고 승합차량과 직진하던 쏘렌토 차량이 충돌하고 쏘렌토 차량이 다시 신호대기 중이던 산타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봉고 승합차량에는 정원을 초과해 총 16명이 타고 있었는데 인근 밭에서 일한 일용직 노동자들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