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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도, 영상산업 기반 조성 박차

    경북도 제공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5일 문경실내세트장(구 쌍용양회)에서 '영상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철우 도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문루도 봄내영화촬영소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화종합촬영소 구축에 따른 행정지원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홍보 및 연관 기업 유치 ▷최첨단 시설 영상산업 기반 구축 등이다.
     
    봄내영화촬영소는 구 쌍용양회(문경 신기동 소재) 내 부지를 임대해 실내스튜디오(2개소), 야외오픈세트장(3개소) 등 촬영 인프라 구축에 200억원을 투자하고 기념품숍, 카페 등 관련 부대시설 등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봄내영화촬영소는 국내외 영화 90여편 제작에 참여한 영화․드라마 제작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 이후 봄내영화촬영소를 비롯해 봄내포레스트(의료․보건), 노바필름(제작), 뉴이미지(미술), 우리스타일(의상․분장) 등 연관 기업 5개사가 경북으로 본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종합촬영장이 조성되면 이를 지역의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며 '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2026년까지 문경을 거점으로 인근 지역인 안동, 상주 등 일원에 기존 촬영 세트장 4개소를 포함한 실내·외 촬영시설 8개소를 신규 조성해 영화․드라마의 촬영부터 제작까지 가능한 원스톱 제작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은 문화 수요가 경제 성장을 이끄는 시대이며, 영상산업 클러스터를 비롯한 경북의 문화산업으로 K-컬쳐를 주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문화 경제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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