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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충남 최초 '선별진료소 당일예약 시스템' 도입

대전

    천안시 충남 최초 '선별진료소 당일예약 시스템' 도입

    8월 1일부터 원하는 시간 예약해 대기 없이 코로나19 검사 가능

    천안시 제공.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충남 최초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과 연동해 '선별진료소 당일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는 선별진료소 밀집도와 감염위험을 낮추고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들이 휴대전화나 온라인(PC)으로 선별진료소를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PCR 검사대상 시민은 천안시청이나 서북구보건소 누리집 '당일예약 및 전자문진표' 창에서 검사를 예약할 수 있다.
     
    방문 시간을 선택하고 코로나19 전자문진표 작성을 마치면 예약정보가 문자서비스로 안내된다. 이후 PCR검사 대상임을 증빙하는 자료를 갖고 서북구 선별진료소에 방문하면 예약 전용 창구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예약 전용 창구는 평일이나 주말 상관없이 서북구 선별진료소에서만 운영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천안시가 충남에서 검사량이 가장 많은 만큼 당일예약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폭염 속 장시간 대기 불편을 줄이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구 선별진료소는 8월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및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 증가로 주말과 공휴일 운영을 재개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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