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항 자동차 부품공장서 불…소방당국 진화
오늘 낮 12시 17분쯤 인천시 서구 원창동 북항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현재 소방 당국은 소방관 108명과 장비 35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으며, 이 불로 아직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인천중기청, 코로나 폐업 소상공인에 재창업 특례보증
인천중소벤처기업청은 코로나19 피해를 본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2020년 1월 1일 이후에 폐업한 뒤 재창업하거나 업종을 바꿔 현재 영업 중인 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의 재창업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례보증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심사를 통해 진행하고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신용등급에 제한은 없습니다.
보증은 인천신용보증재단과 13개 시중은행 각 지점에서 접수하며, 보증 기간은 최대 5년으로 일시상환과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서 '리얼돌' 떨어져 차량 파손…DNA 분석의뢰
인천에 있는 아파트에서 성인용품인 '리얼돌'이 추락해 차량이 파손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15분쯤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모 아파트에서 리얼돌이 떨어져 승용차가 망가졌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유전자 정보를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파트단지 내 CCTV나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에는 리얼돌 추락 장면이 담기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했으며, 국과수의 분석 결과를 통해 리얼돌 주인이 특정되면 재물손괴 혐의 등을 적용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