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최근 해파리주의단계 발령으로 한국수산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8일부터 해파리 구제작업에 나섰다.
조업 중 인양한 해파리를 인근 항포구(양포항, 구룡포항, 대보항, 발산1리항, 영일만항, 이가리항)에서 수매 작업을 한다.
해양수산부 해파리 피해 방지 매뉴얼에 따라 수매선박에서 해파리를 분쇄해 바다에 흘려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수 온도가 올라가면서 국지적으로 발생해 어망․어구를 손상시키는 등 어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유해생물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해파리 417톤의 수매작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