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울진군수가 경상북도 농업경영인 대회 유치를 위해 평가 위원들에게 울진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울진군은 내년 8월 열리는 '제17회 경북 농업경영인 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경북 농업경영인회 선정위원들은 지난 2일 대회 개최 예정지인 왕피천공원 염전해변을 찾아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손병복 군수는 전국 유일의 삼욕(해수욕·온천욕·산림욕)이 가능한 울진만의 장점을 부각하면서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울진지역 농업인 4개 단체 회장·회원도 참석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경북 농업경영인 대회는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내년 대회는 8월쯤 3박 4일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으로, 대회 기간 회원과 가족 등 8천여명이 울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병복 군수는 "경북의 농업 경영인들이 울진의 청정 바다와 강, 산을 편안히 느끼며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대회를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