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한남대 교내에 보행자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울타리가 설치돼있다. 김정남 기자대전의 한 대학 내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대학과 자치구 등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한남대와 대전 대덕구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교내의 한 도로 중앙에서 직경 1.5~2m, 깊이 1.5m 정도로 추정되는 땅꺼짐 현상이 발견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한남대 교내에 보행자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울타리가 설치돼있다. 김정남 기자대학 측은 땅꺼짐 발생 사실을 대덕구에 알리는 한편 보행자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에 안전 조치를 한 상태다.
현장을 확인한 대덕구는 대학 측과 함께 전문 장비를 활용해 원인 파악 및 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원인 등에 따른 복구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