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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밀양사랑상품권 연 한도 없앤다

    핵심요약

    현재 월 100만 원, 연 400만 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위해 조례 개정, 연 한도 삭제

    밀양시청 제공밀양시청 제공
    경남 밀양시는 밀양사랑상품권의 효율적인 구매 혜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개인 할인구매 연 한도 제한을 없앤다고 13일 밝혔다.

    현행 조례상 밀양사랑상품권 개인 할인구매 한도는 월 100만 원, 연 400만 원이다. 밀양시는 '밀양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월 한도는 유지하되 연 한도 조항을 삭제했다.

    밀양시는 상품권 실태와 개선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16일부터 일주일 간 이용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가입자 유입을 위해 밀양시 대표 인기 캐릭터인 굿바비 디자인 카드를 출시할 방침이다.

    8월 현재 밀양사랑상품권 판매액은 650억 원을 넘는 등 이용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지만 올해 목표액의 80% 넘게 소진된 상태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연한도 삭제 등 밀양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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