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 김대기 기자편의점에서 소변을 보는 등 주취폭력을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5월 17일 새벽 1시 50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 한 편의점에서 술에 취해 소주 1병을 꺼내 계산을 하지 않고 마시고, 카운터 앞에서 소변을 보는 등 업무방해 혐의로 A(52)씨를 지난 23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소주를 꺼내 마실 당시 아르바이트생이 "계산을 하지 않고 마시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라는 말을 듣고, 카운터로 가서 소변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전과 47범으로 이전에도 수차례 생활 주변 폭력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생활주변폭력사범(주취폭력사범)에 대해 엄정하고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