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벤처썸머포럼 슬로건. 벤처기업협회 제공벤처기업협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20회 벤처썸머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더 나은 내일, 미래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진행하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벤처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첫날에는 '대한민국 벤처기업 영토 확장을 위한 미래비전' 선포식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 환영 만찬 등이 열렸다. 벤처기업협회는 선포식에서 △지방 벤처 1천억 기업 500개사 달성 △지방 유니콘기업 5개사 달성△해외 진출 벤처기업 비중 50% 달성 등 향후 5년간(2027년까지) 목표를 발표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안유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와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박문성 축구해설위원 등 전문가 강연과 기업인 간 네트워킹을 위한 세션 등이 마련돼 있다.
지역세션에서는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낼 차세대 혁신 기업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부산·영남 소재 벤처기업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기업 간 기술 교류와 판로 확대 등 부산지역 기업의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벤처기업협회 강삼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벤처의 균형성장과 활성화, 혁신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해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