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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국도 15톤 펌프카 전신주 들이받고 전복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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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국도 15톤 펌프카 전신주 들이받고 전복 화재

    포항 북부소방서 제공포항 북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 국도를 달리던 15톤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박고 전복되면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6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인근 국도에서 이인리에서 흥해방향으로 가던 15톤 펌프카가 전신주를 들이받고 도로 옆으로 추락했다.

    전신주와 충돌하면서 앞좌석 내 전기배선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며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45)씨가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펌프차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02만 6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은 주행 중 보조석 타이어에 이상이 생겨 미끄러지며 사고가 났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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