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울진군수가 을지연습을 점검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울진군 및 지역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오전 6시에는 2022년 을지연습 공무원 비상소집을 발령해 임신부, 영유아 자녀를 둔 공무원을 제외한 직원 619명이 응소해 응소율 100%을 달성했다.
이어 23일에는 한울원자력본부 드론 침투대응 및 피해복구 실제훈련에 참가해 드론위협으로부터 원전시설의 방사능 재난방지를 위한 대응을 확인했다.
또 24일에는 공무원 중심의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해 지정된 장소로 신속히 이동했고, 이후 화생방 테러 대비 방독면 착용법,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숙달을 통한 국가비상사태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자체충무계획과 공무원 개개인 전시임무를 충분히 숙지해 국가비상사태 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