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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 "힌남노 북상, 사전에 총력대비 태세" 주문

광주

    이정선 교육감 "힌남노 북상, 사전에 총력대비 태세" 주문

    4일 휴일 계림초교 공사현장 점검…간부 비상소집
    5~7일 태풍 직간접 영향권 임시휴업 등 다각도 대응 검토

    광주시교육청 제공광주시교육청 제공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학교 시설공사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교육감은 4일 오후 강당과 급식소 개축 공사 중인 광주 동구 계림초등학교 공사 현장을 방문해 태풍 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 교육감은 "태풍 힌남노는 역대급으로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특히 학교 시설공사 현장은 학생들이 오갈 뿐 아니라 강풍으로 공사자재가 날릴 수 있어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청 상황실에서 태풍 '힌남노'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기상특보를 예의 주시하면서 상황관리 전담본부를 구성·운영해 신속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상황관리전담본부는 상활총괄반, 사고처리반으로 구성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시교육청은 이어 이날 오후 열린 전국 부교육감 영상 회의를 통해 대응계획 등을 공유하고, 최종 결정사항을 모든 학교에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특히 오는 5~7일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내다보고, 일선 학교장과 협의를 거쳐 △등하교 시간 조정 △임시휴업 △단축수업 등을 검토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 2일 각급 학교 및 직속기관에 공문을 시행해 시설물 안전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3일에는 해당부서 중심 비상회의를 통해 재난 발생 시 대응체계 구성을 마쳤다.
     
    이정선 교육감은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학교 시설, 학생 수련시설, 등하굣길 위험 요소 사전 점검 등이 필요하다"며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학생 및 학교시설 피해가 없도록 대비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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