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시립노인복지관 조감도. 울산시 제공울산시는 북구 송정동에 제2시립노인복지관을 건립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250억 원을 들여 북구 송정동 일원에 '제2시립노인복지관 건립 공사'를 9월 착공, 2024년 8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노인복지관은 부지면적 4572㎡에 건축 연면적 4383㎡,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취미·여가, 평생 교육, 건강 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이용 예상 인원은 일일 1370명으로 울산지역 노인복지관 중 최대 규모다.
제2시립노인복지관이 건립되면 울산에는 구·군 노인복지관을 포함해 노인복지관 15곳이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노인들의 건강, 여가 생활, 사회 참여 활동 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활기찬 노후 생활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특히 북구 노인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