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도가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서울 여의도 면적의 10배에 달하는 땅을 찾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올해까지 6천여명이 3천40만㎡의 조상땅을 찾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완주군에 거주하는 A씨가 역대 가장 많은 290만㎡의 땅을 찾아 화제를 불러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토지 소재 지역에 관계 없이 전국 어디서나 조회할 수 있다.
광역시·도와 시·군·구 지적 관련 부서 방문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본인의 경우 신분증, 대리인은 위임장과 위임자의 신분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조상이나 본인 명의의 토지 소유 현황을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찾아주는 제도다.
전북도는 신청자의 직접 방문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전북도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직접 방문이 어려운 도민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꾸준한 홍보를 통해 도민의 재산권 행사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