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여수해경 제공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다.
1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여수시 학동 앞바다에 등산복을 입은 여성이 물에 빠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해 50대 여성 A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해경은 유족과 주변 CCTV 등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사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