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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TK신공항 딴지에 발끈 "가덕도의 1/10…군위 편입? 선거구 변동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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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洪, TK신공항 딴지에 발끈 "가덕도의 1/10…군위 편입? 선거구 변동 없어"

    홍준표 대구시장. 윤창원 기자홍준표 대구시장. 윤창원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에 딴지를 거는 일부 언론 보도와 정치권 행태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

    홍준표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TK신공항 예산으로 추산되는 금액은 총 12조 8천억원 정도인데 그 중 군 공항부분이 11조 4천억원이고 민간부분은 1조 4천억원에 불과하다. 가덕신공항 추정예산은 민간 공항으로 14조원인데 비하면 TK 신공항 민간 공항은 가덕신공항의 10분의 1 규모에 불과하고 군공항 부분은 국비가 아닌 대구시가 공항 후적지를 개발해서 부담하는 기부대 양여 방식"이라며 공항 포플리즘으로 몰고 가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통합 신공항 건설을 위한 군위군 대구 편입에 대해 반대하는 일부 정치권에 대해서도 비판의 각을 세웠다.

    홍 시장은 "군위군 편입에 경북 선거구가 하나 줄어든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이 나오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미 선관위에서 군위군 2만5천명이 대구시로 편입돼도 경북 선거구에는 변동이 없다는 회신도 왔는데 아직도 선거구를 핑계로 TK신공항 추진을 방해할려는 일부 의원들의 책동은 내후년 총선에서 시도민들의 심판을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TK 50년 미래보다 자기 것만 챙길려는 책동은 국사를 볼 자격 자체가 안되는 사람들이다"며 "4대 공항론으로 대한민국 산업 재배치를 통해 국토균형발전을 하자는 것의 출발이 TK신공항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준표 시장은 지난 19일 매일신문 탑 리더스 아카데미 특강에서도 경북 군위군의 대구 편입 문제와 관련해 "TK 통합신공항의 첫 번째는 군위군 편입이고, 두 번째가 특별법 통과"라며 "그런데 (편입안에)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정치인들 모두 사인해놓고 안 하고 있다. 경북 일부 의원들이 반대한다고 미루고 있는데, 자기 지역구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그런게 기득권 카르텔이다. 경북 일부 의원들이 반대한다고 발목을 잡고 계속 미루고 있지 않느냐. 가장 비열한 기득권 카르텔"이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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