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 출신 방송인 이두희. 자료사진프로그래머 출신 방송인 이두희 측이 임금 미지급 사태와 관련해 추가 입장을 내놨다.
글로벌 프로그래밍 교육 브랜드 '멋쟁이사자처럼' 측은 21일 공식입장을 내어 "멋쟁이사자처럼은 최근 발생한 메타콩즈 임직원 임금 미지급 사태와 관련해 인수 과정에서의 도의적 책임을 다하고, 메타콩즈 임직원과 홀더 등 관계자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멋쟁이사자처럼은 자금 부족 등 경영 악화에 처한 메타콩즈의 정상화를 위한 기업 인수를 목적으로 메타콩즈 경영진 및 법률 대리인과 지분 인수에 관해 논의하고, 메타콩즈에 대한 재무실사 후 계약 체결 직전의 단계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양사의 메타콩즈 지분 인수에 관한 논의는 메타콩즈 경영진에 의해 갑작스럽게 중단됐고, 곧이어 일방적인 이두희 이사의 CTO 해임 통보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메타콩즈 경영진은 이슈의 봉합, 경영난 타개를 비롯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완료하기 위한 노력을 방기한 채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이용해 사실과 다른 허위의 내용을 유포하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라며 "메타콩즈 경영진을 대상으로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는 내용증명을 9월 20일 발송했고 이와 함께 형사고소를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앞서 이두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자신이 대표로 있는 멋쟁이사자처럼이 현재 인수 진행 중인 메타콩즈의 임금 미지급 사태에 관해 해명했다. 그는 "아직 인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로 등기상 대표 및 이사는 이전과 동일하며, 임금 지급에 대한 책임은 현 메타콩즈 경영진에 있다"라며 "현 메타콩즈 경영진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포함해 메타콩즈 직원 임금 지급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썼다.
다음은 멋쟁이사자처럼의 공식입장 전문.
▶ 멋쟁이사자처럼이 21일 밝힌 공식입장 전문 |
멋쟁이사자처럼은 최근 발생한 메타콩즈 임직원 임금 미지급 사태와 관련해 인수 과정에서의 도의적 책임을 다하고, 메타콩즈 임직원과 홀더 등 관계자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멋쟁이사자처럼은 자금부족 등 경영 악화에 처한 메타콩즈의 정상화를 위한 기업 인수를 목적으로 메타콩즈 경영진 및 법률 대리인과 지분 인수에 관해 논의하고, 메타콩즈에 대한 재무실사 후 계약 체결 직전의 단계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양사의 메타콩즈 지분 인수에 관한 논의는 메타콩즈 경영진에 의해 갑작스럽게 중단됐고, 곧이어 일방적인 이두희 이사의 CTO 해임 통보가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메타콩즈 경영진은 이슈의 봉합, 경영난 타개를 비롯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완료하기 위한 노력을 방기한 채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이용해 사실과 다른 허위의 내용을 유포하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이러한 피해가 종국에는 선량한 메타콩즈 임직원과 홀더 등 관계자분들의 피해로 귀속될 것임이 우려됩니다.
이에 멋쟁이사자처럼은 메타콩즈 경영진을 대상으로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는 내용증명을 9월 20일 발송했고 이와 함께 형사고소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또한 메타콩즈가 조속히 책임경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현 메타콩즈 대표의 해임과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멋쟁이사자처럼은 메타콩즈 인수를 위한 실사 과정에서 메타콩즈 경영진의 업무상 횡령 내지 배임이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해 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자 금일 회계자료 등 열람 및 등사를 위한 가처분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이러한 사안들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신중하게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습니다. 향후 사실 관계가 확인된 사안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신속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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