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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자체, 대구 군사시설 이전 유치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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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지자체, 대구 군사시설 이전 유치전 치열

    강영석 상주시장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단장과 면담. 상주시 제공강영석 상주시장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단장과 면담. 상주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도심 군사시설 이전 방침을 밝힌 가운데 경북 도내 지자체의 유치전이 치열해 지고 있다. 칠곡, 군위, 영천에 이어 이번에는 상주시가 가세했다.

    상주시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주요 공약으로 추진 중인 도심 내 군사시설 통합 이전 추진사업과 관련해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강영석 시장은 7일 시의회 현안 보고의 자리에서 현재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군사시설 통합 이전 계획을 설명하고, 시의회 및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상주시는 지난 8월 대구시에 군사시설 통합 유치 의사를 표명한 이후 유치 후보지 발굴 및 제안서 작성 등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 이전유치 추진단'을 구성하고 관계부서 TF팀도 가동했다.
     
    지난 9월 28일 군사시설 통합이전 실무진이 상주시의 여러 후보지를 둘러보고 후보지 2곳을 최종 선정했으며 9월 30일 윤영대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단장이 상주 후보지를 둘러보고, 강영석 상주시장과 군부대 통합 이전 관련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대구시는 도심 내 국군부대 4곳(제2작전사령부, 제50보병사단,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방공포병학교) 및 미군부대 3곳(캠프워커, 캠프헨리, 캠프조지)을 관외로 이전하고 후적지에 반도체·로봇산업·헬스케어·도심항공교통·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5대 미래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구시가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 이전을 기필코 유치하겠으며 12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돼 있는 민·군상생복합타운 조성을 통해 '인구 증가, 지역상권 활성화, 주민복리 증진' 의 3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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