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세무서 신청사 조감도. 부산국세청 제공부산 동래구와 연제구의 국세행정 업무를 담당해온 동래세무서가 신청사에서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동래세무서 신청사는 기존 청사 부지를 활용해 준공했다. 연면적 5404㎡에 본관 5층(신축), 별관 3층(리모델링)으로 기존 청사의 1.6배 규모로 확장했다.
낡고 좁은 청사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함을 줄이고, 상습 침수지역인 청사 인근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외관·기능·침수·안전상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동래세무서는 청사 이전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인 14일부터 16일까지 사무실 집기류 등 전체 이주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호현 서장은 "신청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납세자의 불편사항을 줄이는데 온 힘을 쏟고, 동래·연제구민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