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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대구백화점 야외무대, 새로운 이름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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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로 대구백화점 야외무대, 새로운 이름 지어주세요'

    대구 중구 제공대구 중구 제공
    대구 중구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가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동성로상점가 상가회는 오는 11월 말 완성을 목표로 공사 중인 옛 대구백화점 본점 앞 야외무대의 명칭을 시민 공모로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중구는 그동안 각종 공연이 치러졌던 무대의 단을 없애는 대신, 광장 형태로 각종 예술 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에 어울리는 참신한 이름을 찾는 이번 공모는 오는 23일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동성로 축제 혹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응모 양식을 다운로드해 전자메일 또는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우수 작명을 한 시민에게는 20~100만 원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우수작은 상인회와 중구가 협의를 거쳐 공식 명칭으로 등록된다.

    동성로상점가 상가회 이준호 회장은 "대구 시민들이 직접 동성로의 대표 장소 명칭을 결정함에 큰 의의가 있다. 이곳이 동성로의 상징이 될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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