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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엔달러 환율 '거품 경제'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

아시아/호주

    日, 엔달러 환율 '거품 경제'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

    1달러=149엔…1990년 이후 148엔 첫 돌파
    엔화 약세 지속에 추가 시장 개입 가능성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미국이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일본의 엔달러 환율이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에 149엔(약 1432원)을 기록했다. 148엔 돌파는 일본의 '버블 경제' 후반기였던 1990년 8월 이후 32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지난달 22일 시장에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며 시장에 개입했지만, 엔화 약세 분위기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추가 개입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투기에 의한 과도한 변동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적절한 대응을 취한다는 기존의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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