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 진주시청 제공경남 진주시는 망경동 소망진산에 365일 유등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유등테마공원'이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등테마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3년 연속 선정, 2022 세계축제도시 선정으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축제개최 기간에 맞춰 개장했다. 유등테마공원은 남강과 함께 진주시의 전경을 볼 수 있으며 유등축제기간에는 축제장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뛰어난 조망지여서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주시는 설명했다.
공원 입구에서부터 소망진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아름다운 조경과 어우러진 유등들이 전시돼 있으며 벤치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특히 소망진산 정상을 향하는 길목에는 김시민 장군등, 정상에 다다르면 고풍스러운 유등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면 평거동, 신안동, 남강 둔치의 음악분수대뿐만 아니라 진주성과 진주교에 이르는 진주시의 아름다운 전경과 유등축제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진주시는 유등테마공원의 개장에 맞춰 축제장 이벤트와 편의시설도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유등테마공원 바로 아래 물빛나루쉼터에서는 기존 운항되던 김시민호 외에도 3대의 유람선을 증편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