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 시몬의 OK금융그룹 시절. 한국배구연맹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이 2022-2023시즌 홈 개막전에서 전설적인 외국인 선수 시몬의 영구 결번 해제식을 진행한다.
OK금융그룹은 오는 2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홈 개막전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장 밖에는 길이 10m 초대형 읏맨 애드벌룬을 인근 상공에 띄우는데 읏맨 애드벌룬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는 관중 중 추첨을 통해 음료 선물 세트를 제공한다. 관중 출입구 앞에도 대형 읏맨을 설치해 포토존을 운영한다.
2022-2023시즌 OK금융그룹의 첫 홈 경기를 찾은 관중에게 선착순으로 플레이어 포토 카드도 제공한다. 2022-2023시즌 첫 번째 포토 카드 주인공을 레오다. OK금융그룹은 홈 경기마다 새로운 선수를 접할 수 있는 포토 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도 진행한 홈 경기 출석 체크 이벤트는 올 시즌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2022-2023시즌 멤버십에 가입한 팬들에게는 물품 및 코트 보관 서비스, 보조 배터리 대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날 경기 시작에 앞서 특별한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처음 시도하는 에스코트 키즈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 팬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경기 전 시구에는 2020 도쿄올림픽 한국 럭비의 영웅이자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안드레 진 코치가 나선다.
또 OK금융그룹의 '전설' 외국인 선수 시몬의 등 번호 13번의 영구 결번 해제식이 진행된다. 2014-2015시즌 OK금융그룹에 입단한 시몬은 두 시즌 연속 득점 2위로 활약, OK금융그룹에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안겼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OK금융그룹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 레오가 시몬의 등 번호였던 13번의 새 주인이 됐다.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는 22일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2023년 3월까지 총 126경기가 펼쳐지며, 포스트 시즌은 3월 21일부터 4월 7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