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영 TBS 이사장. 유튜브 캡처서울시의회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은 내달 4일부터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증인으로 미디어재단 TBS 유선영 이사장에 대한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문광위는 지난 21일 제314회 임시회 폐회중 문광위 회의에서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
문광위는 "TBS의 편향성 논란과 방송 공정성·공공성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심각한데도 유 이사장은 이러한 여론을 무시하는 발언 등을 공개적으로 밝혔다"며 적절한 처신인지, 이사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는지 따져 묻겠다는 입장이다.
2021년 1월 선임된 유선영 TBS 이사장은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장, 인터아시아문화학회장, 한국여성민우회 이사, 한국언론정보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