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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지진, 29일 오전까지 별다른 피해 없어…원전도 안전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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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 지진, 29일 오전까지 별다른 피해 없어…원전도 안전확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29일 오전 충북 괴산군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하자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피해상황 파악에 나섰지만 이날 오전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중대본은 이날 9시 30분부터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기상청, 소방청, 충청북도, 괴산군 등 관계기관과 상황판단회의를 갖은 결과 이날 오전까지 파악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장관이 주재하는 긴급상황점검회의를 통해 초기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기상청, 산업부, 국토부 등 관계기관별 조치사항과 계획을 보고받았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142건 들어왔다고 밝혔다. 지진 감지 신고는 충북이 68건으로 가장 많으며 경기가 42건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가 29일 오전 발생한 '괴산 지진'과 관련 충주댐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제공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가 29일 오전 발생한 '괴산 지진'과 관련 충주댐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제공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이날 오전까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안위는 이날 긴급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지진 발생 위치에서 약 69㎞ 떨어져 가장 가까운 원자력시설인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와 약 135㎞ 떨어진 한울 원전의 지진계측값은 지진경보 설정값(0.01g) 미만으로 경미해 경보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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