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CCTV통합관제센터.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는 범죄예방과 재난재해 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CCTV통합관제센터 상황대처훈련을 7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팀별로 실시하며 4개 팀 훈련 내용을 도난차량 추적과 차량 탈취자 추적 등 각각 다르게 설정해 긴급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가상의 범죄와 재난재해 상황을 영상으로 설정하고 실시간으로 대상자의 동선 및 재난상황을 추적·감시해 관제요원의 신속한 신고 등 상황대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가상 범죄자 및 차량을 현장에 배치한 후 상황 접수와 주변 CCTV 확인 및 영상 검색프로그램, GIS(지리정보시스템) 프로그램을 활용해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상황 전파를 하면 훈련이 종료된다. 훈련을 마친 후에는 상황에 대한 토의를 하고, 보완점을 도출해 다음 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범죄 없는 안전도시 강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