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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석 경북도의원 "군위 대구 편입, 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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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석 경북도의원 "군위 대구 편입, 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 서둘러야"

    박창석 의원. 경북도 의회 제공박창석 의원. 경북도 의회 제공
    박창석 경북도의원(건설소방위원회)이 제336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군위군 대구 편입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졌다.

    박창석 의원은 먼저 군위군의 신공항 신청 배경에 대해  "군위는 우보 말고는 유치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이었으나 이철우 도지사가 군위·소보와 의성·비안으로 유치하는 것을 수용하라고 압박하면서 군위군 대구 편입을 포함한 대승적 차원의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런데 통합신공항 합의 당시 참석했던 경북도지사, 대구시장, 경북도의장, 군위군수 중 지금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 명만 남았다"면서, 군위군 대구 편입 문제에 주도적 역할을 해온 이철우 도지사의 책임이 매우 막중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가덕도 공항은 완공 목표를 당초 2029년에서 2028년으로 1년 앞당기는 등 순항하고 있지만, 경북은 합의 서명한 국회의원들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통합신공항의 약속된 법안을 1년 넘게 나 몰라라 방관·방치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이냐?"며 추궁했다.

    박 의원은 "통합신공항 성공을 위한 도로, 철도 등 대형 SOC 사업과 첨단산업단지 등을 윤석열 정부 초기에 반드시 성과로 가져와야 한다"고 주문하고 군위군 대구 편입과 통합신공항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한 경북출신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지사는 "군위군 편입으로 선거구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을 지역 의원들에게 설득해 11월 국회에서 대구 편입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며, 현재 부족한 예산을 지원하는 관련법을 만드는 중인데 정치적으로 풀어야 하는 일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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