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비정규노동센터가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에 따라 지난 4일 평택시, 평택시의회와 함께 건설현장 합동점검을 했다. 평택비정규노동센터 제공8일 평택비정규노동센터가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에 따라 지난 4일 평택시, 평택시의회와 함께 건설현장 합동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인 이기형 시의원과 평택비정규노동센터 김기홍 소장을 비롯해 평택시 노동안전지킴이와 평택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점검은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유관기관들의 협조 사항이 무엇인지 등을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택비정규노동센터는 경기도와 평택시 위탁을 받아 지난해부터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등 자격증을 갖춘 노동안전지킴이 6명이 현장에 투입된다. 이들은 50억 원 이하 소규모 건설현장과 50인 미만 영세 제조업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 사항 △안전사고 예방조치 위반 사항 △안전관리자 배치 적정성 등이다.
평택시의회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은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역의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 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비정규노동센터 김기홍 소장은 "합동점검을 통해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이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