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박경미 의원. 전남도의회 제공전남도의회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4)은 지난 10일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광양시 진로진학상담센터 구축에 차질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도교육청은 전남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 상담지원을 위해 대입지원관과 대입 코디네이터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3월 광양시에는 진로진학상담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민선 4기 김대중 교육감 공약에서 진로와 진학 직업교육까지 통합해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고 했다"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교학점제도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로드맵을 제시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대중 도교육감은 "광양시는 전남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은 도시로 독립적인 진로진학상담센터가 필요해 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며 "센터의 기능을 높이고 전문인력 강화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모든 학생들의 진로진학상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