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제공'오! 필승 코리아'를 부른 윤도현이 20년 만에 다시 월드컵 공식 응원가를 부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공식 응원가 '더 뜨겁게, 한국'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가는 축구 대표팀 서포터즈 '붉은악마', 협회 공식 파트너 KT와 함께 만들었다.
메인 보컬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오! 필승 코리아'를 부른 윤도현이 맡았다. 특히 응원가 중간에는 KT가 AI 보이스 기술로 고(故) 유상철 감독의 목소리를 복원해 선수들에게 전하는 내레이션도 담았다. 이밖에 여자 20세 이하(U-20),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비롯해 붉은악마 회원, 학생, 소방관, 소상공인, 조문근 밴드 등 한국 대표팀 선전을 바라는 다양한 팬들이 백코러스와 연주로 동참했다.
'더 뜨겁게, 한국'은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아이슬란드와 평가전 하프타임에 뮤직비디오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