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대책 추진
경기도가 재해우려지역 1900여 곳을 지정 관리하는 등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갑니다.
경기도는 서울과 인천 등 인접 12개 시군 38개 구간에 도로 공동제설 협업을 추진하고 한국도로공사 등과 경계 도로 제설을 위한 실시간 연락망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교통정보센터·경찰청과는 실시간 정보 공유를 추진하고 교통정보센터가 없는 포천과 안성 등 7개 시군은 경찰 교통정보센터 권한을 부여해 대응능력을 강화했습니다.
경기도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11명 RSV 감염증 확진
경기 남부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11명이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확진 판정을 받아 신규입소와 전원 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경기도는 해당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2명이 지난 10일과 11일,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어제 신생아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산후조리원에는 신생아 34명을 비롯해 92명이 다녀갔고 이번 확진 신생아 외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호종료아동센터 대표가 상습 성추행"…경찰 수사
보호종료아동센터 대표가 상습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 수사대는 경기북부에 있는 한 보호종료아동센터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는 대표가 입소자들을 상대로 술자리 등에서 신체 접촉을 하고, 추행하는 등 상습적인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내용이 들어간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도교육청, 자율형 공립고 폐지 계획 철회
경기도교육청이 자율형 공립고 폐지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일반고 전환 예정이던 파주 운정고와 군포 중앙고 등 2곳은 2025년 2월까지 자율형 공립고 지위가 유지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 입시 목적으로 변질했다는 이유를 들어 2020년부터 내년까지 연차적으로 자공고 지정을 취소해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임태희 교육감이 취임 후 고교 다양화를 강조하면서 자율형 공립고를 강제로 폐지하지 않고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용인시 "상수도 체납요금 추적 수납 총력"
경기도 용인시가 2019년 27억 원에 달했던 수도요금 체납액을 올해 15억 원대까지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용인시는 법인이나 대중탕 등의 파산, 폐업으로 장기화되는 수도요금 미납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부동산 공매나 경매로 체납자에게 배당되는 잉여금을 확보하는 등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2020년엔 수도체납팀을 신설해 대중탕, 누수 의심 가구 특별관리, 구역별 책임 징수제 등 체납액 절감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