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와 한국섬진흥원은 22일 시장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 제공전남 여수시와 한국섬진흥원은 22일 시장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사)한국섬중앙회 노평우 회장과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섬진흥원(KIDI)은 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조사를 통해 섬의 가치를 제고하고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된 국책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여수시와 한국섬진흥원은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연계사업과 참여국 유치를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공유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 지속적인 섬 발전을 위해 조사‧연구 자료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한국 섬의 국제화 과정'에 있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중요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섬박람회가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365개 아름다운 섬을 가진 우리 시와 섬 전문 기관인 한국섬진흥원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깊다"면서 "이번 협약이 섬 복지를 위한 정책 수립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